- 히알루론산과 스컬트라 혼합해 뭉침현상 막고 단기간 집중볼륨 효과↑
지난 18일 대만 그랜드 빅토리아 호텔에서 열린 스컬트라 3주년 기념 전문가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최준용 유로성형외과 원장이 지난 18일 대만 그랜드 빅토리아 호텔에서 열린 대만 스컬트라 3주년 기념 전문가 포럼(Sculptra 3rd Anniversary Expert Meeting)에서 새로운 스컬트라 시술법 ‘초이스 포뮬라(choi’s fomula)’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포럼에서 최 원장은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을 스컬트라에 혼합해 사용하는 초이스 포뮬라 시술법을 선보였다. 그는 “혼합용수의 종류·농도를 달리하면 입자의 뭉침을 최소화하고 스컬트라의 주성분인 PLLA(Poly-L-Lactic Acid)의 확산 정도를 조절해 원하는 부위에 집중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컬트라는 시술 후 체내 콜라겐이 차오르기까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4~6주 이후부터 볼륨감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 기간에 히알루론산이 볼륨을 보충하고 피부에 생기를 주는 역할을 해 시술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시술법은 지난 7월 국내에서 열린 스컬트라연구회에서도 공개된 바 있다. 연구회는 정확하고 안전한 스컬트라 시술을 위해 관련 기술들을 연구·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의사들의 자발적인 학술 모임이다.
스컬트라는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는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가 스스로 볼륨을 되찾고 주름을 개선하도록 돕는 제품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콜라겐이 피부 속부터 차오르기 때문에 더욱 자연스러운 주름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효과는 2년 이상 지속되며, 반복적인 시술을 받아야 했던 일부 주름 개선용 필러 제품의 번거로움을 해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