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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후유증으로 심해진 탈모 스트레스, 헤어라인부터 점검하자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3-08-21 14:04:35
  • 수정 2013-08-22 15: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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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 외모는 헤어라인이 기본 … 머리숱 늘리고 이마 좁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굴형과 조화 필요

김용길 세븐레마의원 원장

입추가 지났지만 아직도 불볕더위가 식을 줄 모르는 나날이 계속되고 있다. 여름 휴가를 다녀온 직장인들은 계속되는 무더위와 함께 휴가후유증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직장인들은 휴가 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우울감’을 비롯해 ‘업무 집중력 감소’, ‘휴가기간에 과용한 경제적 부담’ 등을 꼽으며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다. 다시 찾아온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로 고민하는 남성들도 적잖다.

조그만 액세서리에서부터 옷과 가방 등 다양한 패션에 신경을 쓰는 여성들과 달리 남성들은 외모에 대한 관심이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다만 헤어스타일만큼은 예외로 모발의 많고 적음, 머리결, 헤어디자인 등에는 상당히 신경쓰게 된다.
모발이식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세븐레마의원의 김용길 원장은 “사회트렌드가 바뀌면서 남성들도 여성 못지 않게 외모를 관리하는 경향이 자리잡았다”며 “특히 듬성듬성 빠진 헤어라인을 교정하기 위한 관심이 급증하고 관련 문의도 끊이지 않는 추세”라고 말했다.

모발이식 방법중 하나인 헤어라인 교정술은 모발 형태가 얼굴형과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무조건 이마를 좁혀 이마가 넓어 보이지 않게 만드는 게 전부가 아니라 탈모의 진행방향을 고려해 자연스러운 형태로 디자인한 후, 모발이식을 시행하는 게 중요하다.

김용길 원장은 “탈모의 진행 과정과 앞으로 탈모가 진행될 부위까지 고려해 헤어라인을 디자인한 다음 모발이식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모발이식술에 대한 경험과 전문지식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게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외모를 가꾸어 자신감을 갖는 동시에 타인에게 호감을 주는 일은 결코 쉬운 게 아니다”며 “남성이라면 한번쯤 자신의 헤어라인을 점검해보고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리되 자연스런 헤어라인을 얻을 수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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