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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남성들이 선호하는 비절개(FUE) 모발이식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3-08-07 11:03:01
  • 수정 2013-08-21 17: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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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뒷머리 줄로 파서 모낭 채취하는 기존 방식 비해 듬성듬성 모발 채취해 흉터 적고 회복기간 짧아

박재현 다나성형외과 원장이 머리숱이 빠지는 남성 탈모증 직장인을 진료하고 있다.

최근 20~30대 탈모 환자가 급증하면서 고민에 빠진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직장인 윤 모씨(34)도 최근 수년 새 급격하게 머리 숱이 빠지면서 노안(老顔)으로 인한 ‘외모 스트레스’ 때문에 비즈니스나 친구를 만날 때 자신감이 떨어진다고 호소한다.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 외에도 영양 불균형, 스트레스, 생활습관 등 환경적 요인으로 흔하게 발생한다. 윤 씨처럼 20~30대 젊은 탈모환자들은 과도한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는 추세다. 스트레스 과잉의 한국사회에서 이같은 탈모 연령대의 하향 추세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탈모가 상당히 진행되면 약물 복용이나 두피 관리만으로는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영구적인 치료법인 모발이식을 고려하게 된다. 그러나 감기 고뿔 정도는 참을 정도로 병원에 한번 가기도 바쁜 직장인들에게 모발이식 수술을 받으러 간다는 게 시간적으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게 냉엄한 현실이다. 이를 위해 최근엔 수술 후 단기간에 일상에 복귀할 수 있는 비절개(FUE) 수술방법을 선호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모발이식 채취방법은 크게 절개(FUT)와 비절개(FUE)로 나뉜다. 후두부를 절개하는 절개법 수술과 달리 비절개법은 절개를 가하지 않고 모낭 단위로 채취하기 때문에 모발을 채취한 뒷머리의 흉터가 분산돼 잘 보이지 않고 통증이 적어 수술 후 바로 출근해야하는 직장인들에게 적합하다. 

한국인의 모낭은 매우 두껍고 모낭이 더 깊숙히 위치하고 있어 비절개 모발이식 수술 시 수준 높은 테크닉을 요구한다. 따라서 비절개 모발이식 수술 시 모낭을 채취하는 펀칭 테스트(test-punching)을 통해 가장 적합한 펀치 크기(punch size)와 방식을 결정하면 모낭손상율을 최소화하고 생착율을 높일 수 있다.

게다가 한국인은 동양인으로서는 밝은 피부색을 가지고 있고 모발의 색깔은 제일 짙은 검은색을 가지고 있어 색깔의 대비 정도가 가장 크기 때문에 잘못 이식될 경우 가장 눈에 띄게 되므로 정교하고 특수한 수술방법이 요구된다.

박재현 다나성형외과 원장은 “비절개 모발이식 수술은 흉터가 남지 않고, 두피를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 후 회복기간이 필요 없어 일상으로 복귀가 빠른 것이 장점”이라며 “모발이식은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의 노하우와 미적 감각이 수술결과에 많이 작용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모발이식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의사가 채취부터 이식까지 수술의 전 과정을 100% 담당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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