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림프종 치료시 높은 안전성, 효과 및 환자의 편의성 제고로 심사위원회로부터 큰 호응
다케다제약의 림프종치료제 ‘애드세트리스’
다케다제약의 림프종 치료제 애드세트리스주(성분명: 브렌툭시맙 베도틴)는 지난달 6일 열린 ‘2013 네덜란드 프리 갈리엥(Prix Galien in the Netherlands)’ 수상식에서 갈리엥상을 수상했다. 애드세트리스는 효과와 안전성이 뛰어나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애드세트리스는 브렌툭시맙 베도틴 성분의 항체·항암물질 결합체로 호지킨림프종 및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sALCL) 치료를 위한 약물이다. 국내에서는 2012년 8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으며 지난 5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
갈리엥상은 1971년 프랑스의 약학자인 롤랑 멜(Roland Mehl)에 의해 제정됐으며 제약 연구 및 혁신 부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제약계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이춘엽 한국다케다제약 대표는 “이번 수상은 최근 국내 시판승인을 받은 애드세트리스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된 쾌거”라며 “다케다제약은 당뇨병과 같은 대표적인 만성질환뿐만 아니라 희귀 난치질환 신약 개발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