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섹의 긴 수술시간과 통증… 옵티라식, 눈동자 움직임까지 재빠르게 파악해 각막손실 최소화
대전 눈사랑안과는 최신 라식장비인 옵티라식으로 각막손실을 최소화하면서 고도근시 환자에게도 적용 가능한 정밀하고 안전한 시력교정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레이저 시력교정수술을 준비하는 환자에게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부작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수술결정을 더디게 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최신 시력교정술은 비교적 안전한 시술로 분류돼 불과 몇 분의 수술시간만으로도 간단하게 시력을 개선하지만 환자의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하기엔 다소 부족한 감이 있는 게 사실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력교정 수술은 정확한 사전검사결과와 이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예측이 뒷받침되고 첨단 시력교정장비를 통해 완성된다. 이런 기본 요건이 갖춰지지 못한 수술은 치명적인 부작용을 초래, 재수술로 이어지는 사례가 종종 생긴다.
박근성 대전 눈사랑안과 원장은 “라식이나 라섹으로 대표되는 시력교정수술은 수술 전 정밀검사로 환자의 수술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환자의 특성에 따른 적합한 수술법을 선별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각막지형도 검사(TMS-4, ORB), 초음파 각막두께 검사 등 10가지 특수 안전 정밀검사와 50여 가지의 중복시력검사로 환자의 눈상태를 정밀하게 검토해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술 전 정밀검사가 안전을 위한 전제조건이라면 최신 시력교정장비는 시력의 질과 수술의 완성도를 결정하는 마침표 역할을 한다.
최근 서울, 부산, 광주, 울산, 대전, 전주 등 전국 유명 안과에서 선보이고 있는 ‘옵티라식’은 최신 시력교정 기술의 집합체로 통한다. 옵티라식은 기존 시력장비보다 빠르고 안전한 수술시스템을 적용해 부작용 없는 안심 수술을 구현한다. 불필요하게 라섹으로 치우진 시력교정시장의 대세를 라식 중심으로 재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강효정 눈사랑안과 원장은 “옵티라식은 현존하는 라식장비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최신 FS200과 EX500 2대의 레이저로 구성된다”며 “FS200은 각막 절편 생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6초까지 단축해 기존 레이저 장비에 비해 약 4배 정도 빠른 수술이 가능하고, EX500도 -1디옵터 당 1.4초의 수술 시간으로 일반적인 레이저 장비에 비해 2~3배 정도 시술이 빠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옵티라식은 눈의 움직임을 빠르고 정확하게 감지하는 제어장치를 통해 10마이크론(㎛) 단위의 오차도 제어할 수 있는 세계 최소 신기술(BCC기술)이 반영된 장비”라며 “각막 손실의 최소화로 고도근시자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시력교정장비의 성능은 수술 중 환자의 불안정안 눈을 완전히 제어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환자들은 고통과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라섹 수술을 감행해야 하는 어려운 선택을 종용받아야만 했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도 옵티라식과 같은 최신 시력교정장비의 개발로 상당 부분 해소돼가는 국면이다.
통증 없이 빠른 회복이 가능한 라식 수술 본연의 장점에 안전성이 뒷받침 되면서 라섹에서 라식으로 환자 이동이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