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국, 제품 인·허가 및 중국 진출 위한 마케팅 담당 … 노보믹스, 위암 분자진단 사업화 추진
허용민 노보믹스메디텍 대표이사(왼쪽)와 어진 안국약품 대표이사가 지난 24일 위암 진단상품 상용화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안국약품은 지난 24일 서울 대림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노보믹스메디텍과 ‘위암 예후 예측 진단시스템 개발 및 제품 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보믹스메디텍은 위암 분자진단 서비스 부문의 사업화와 제반 자문을, 안국약품은 인·허가 및 중국 진출을 비롯한 국내외 마케팅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양사는 현재 공동으로 수행 중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위암·구강암 예후 예측 및 치료지침을 위한 전령RNA(mRN)·마이크로RNA(miRNA) 복합진단시스템 개발’ 과제를 통해 위암의 돌연변이 유전자를 발굴하고, 위암환자를 대상으로 표적치료제 적용 여부를 결정하는 사업모델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어진 안국약품 대표이사는 “양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위암 예후를 성공적으로 예측하는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세계적으로 우수한 사업 모델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MOU 체결식에는 허용민 노보믹스 대표이사, 정재호 연세대 외과 교수, 어진 안국약품 대표이사, 김정훈 안국약품 중앙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