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스러운 쌍꺼풀라인과 눈밑애교살이 어우러진 ‘반달눈’ … 복합 눈 성형으로 맑고 큰 눈
손예진은 매력적인 눈매로 귀엽고 단아하며 청순한 이미지를 준다.
배우 손예진이 닮고 싶은 눈매(눈모양)의 여자 연예인 1위에 올랐다. ‘오늘의 뉴스’는 최근 15~35세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닮고 싶은 눈매(눈모양)의 여자 연예인’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손예진이 213(42.6%)명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손예진은 청순한 이미지를 대표하는 여자 연예인으로 동그란 눈매와 웃을 때 반달모양으로 변하는 눈웃음이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으로 배우 문근영이 127(25.4%)명의 지지로 2위에 올랐다. ‘원조 국민여동생’으로 불리는 문근영은 최근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 특유의 크고 맑은 눈을 보여주고 있다.
박원진 원진성형외과 원장은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빠져 들것 같은 동그란 눈망울과 눈웃음이 매력적인 점”이라며 “그 중 손예진은 단아함과 청순한 이미지를 함께 보여주는 연예인 중 한 명으로 눈이 크고 자연스러운 쌍꺼풀라인과 맑고 또렷한 눈매 덕분에 단아하면서도 청초한 이미지를 준다”고 말했다.
이어 “손예진의 트레이드마크로 불리는 ‘반달눈’은 웃을 때 눈매가 반달이 되는 것을 말한다”며 “눈밑에 있는 도톰한 눈밑 애교살 때문에 더욱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박 원장은 “반달눈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편안한 느낌을 자아낸다”며 “대표 동안(童顔) 여배우로 불리는 문근영 역시 웃을 때 눈매가 반달눈이 되어 사랑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3위는 67(13.4%)명에게 꼽힌 배우 김옥빈이 차지했다. 김옥빈은 얼굴의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맑고 커다란 눈을 가진 연예인으로 과거 안경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맑은 눈을 가진 연예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4위는 50명(10%)의 지지를 받은 배우 남상미가, 5위는 67명(13.4%)의 지지를 얻은 배우 조윤희가 올랐다.
이처럼 눈매가 이미지에 끼치는 영향이 크다 보니 눈 성형을 하고 싶어 하는 여성들이 많다. 최근에는 쌍꺼풀과 더불어 앞트임, 뒷트임, 눈매교정, 눈밑 애교살까지 만들어주는 복합적인 시술로 트렌드가 바뀌는 추세다.
박원진 원장은 “일반적인 눈 크기는 가로 30㎜, 세로 15㎜이며, 눈의 너비와 눈 사이의 거리가 1대1대1을 이루는 비율이 이상적”이라며 “답답해 보이는 눈은 앞트임을 통해 몽고주름을 제거하고, 뒤트임과 눈꼬리 내리기를 병행하면 시원하고 또렷한 눈매를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3~5㎜가량 눈이 커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눈의 모양은 얼굴의 균형과 조화를 고려해 전문의와 충분한 뒤 자신에게 맞는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