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갑 휴온스 대표(오른쪽)가 지난 3일 중앙연구소 안전기원제를 올리고 있다.

휴온스는 지난 3일 한양대 ERICA캠퍼스 약대 6층으로 이전한 중앙연구소의 안전기원제를 열고 우수한 연구인력을 대거 채용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날 회사 측은 한양대 약대와의 산학협력을 더욱 활발히 하고 신약개발 역량을 극대화 하기 위해 약효·제제·분석 분야 연구인력의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신입보다는 경력자 위주의 고급인력을 대거 채용함으로써 임상 3상이 진행 중인 사이클로스포린 개량신약 등 다수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재갑 휴온스 대표는 “작년에 신입사원 40명을 채용한 데 이어 지난달부터는 종합병원 영업인력을 대거 확충하고 있다”며 “제약산업의 위기는 과감한 투자와 연구만이 해결책이라는 생각으로 우수 인력을 최대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3일 진행된 안전기원제에는 노시태 한양대 부총장, 이철훈 약학대학장, 윤성태 휴온스 부회장, 엄기안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