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수 아시아병원연맹 차차기 회장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이 지난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아시아병원연맹(Asian Hospital Federation, AHF) 이사회에서 차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간이다.
현 AHF 회장(2012∼2013)은 제이콥 토마스 말레이시아사립병원협회장이며, 차기(2014∼2015) 회장은 루벤 플로레스 필리핀병원협회부회장이다. AHF는 IHF(국제병원연맹)과 마찬가지로 현재·직전·차기회장이 함께 운영하는 구조로 김 회장은 내년부터 2019년까지 6년간 연맹을 이끌어나가게 된다. 대한병원협회장 출신으로는 한두진 명예회장이 1997∼1999년에, 김광태 회장이 2008∼2009년에 AHF 회장을 맡았다.
김 회장은 “김광태 IHF 회장을 적극 지원해 국위를 선양하고 국내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