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I&C트레이딩·피델리아팜과 수출계약 … 지난 4월엔 락토바이·락토큐 등 계약
정연진 일동제약 사장(왼쪽부터), 프란치스 첸 피델리아팜 대표, 코라 곽 I&C트레이딩 대표가 수출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지난달 25~27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CPhI China 2013(중국 원료의약품 박람회)’에서 홍콩 I&C트레이딩, 피델리아팜 등과 유산균제 ‘비오비타’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피델리아팜과 ‘락토바이’, ‘락토큐’ 등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일동제약은 비오비타 등 유산균 제품을 홍콩 내 병의원, 약국, 드러그스토어 등에 납품할 수 있게 됐다.
정연진 일동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유산균 제품의 홍콩시장 진출은 향후 다양한 의약품을 수출하는 데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1959년 8월 국내 최초로 유산균영양제 비오비타를 발매했으며, 지속적인 연구 및 개발을 통해 유산균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4중코팅 유산균을 개발하는 등 이 분야 선도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