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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모진 다이어트에도 여전한 부분비만, 리포소닉 + 복합지방분해주사로 해결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3-07-03 17:16:31
  • 수정 2013-07-08 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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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수술 초음파 지방흡입으로 비만세포 숫자 줄여 해결 … 주사로 지방층 용해·배출

강승희 압구정 리더스피부과 원장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물론 이 말은 거짓말이다. 하지만 1년 365일 평생 다이어트를 해야 할만큼 살이 쉽게 찌는 사람들은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고 토로한다. 건강보다는 몸매관리를 위해 다이어트에 도전하지만 성공의 단맛을 보는 경우는 많지 않다. 목표 체중에 도달하더라도 요요현상으로 인해 즐거움을 오랫동안 즐기지 못하는 경우도 절반 이상이다.

다이어트는 단기간에 이뤄지지 않으므로 식사량과 패턴을 꾸준히 조절해야 하며 운동도 규칙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하지만 대개는 인내심 부족, 시간적인 문제, 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이유로 내세워 중도에 포기하거나 다이어트에 실패한다.

이에 여러 비만클리닉과 피부과, 성형외과 등에서 다양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리더스피부과의 경우 ‘12주 완성 바디셀디자인 다이어트’를 제시하며 비만 탈출을 돕고 있다.
강승희 압구정 리더스피부과 원장은 “바디셀디자인 프로그램은 비수술 지방흡입 ‘리포소닉’을 기본으로 지방세포 숫자를 줄여 줘 지방세포의 크기만 줄여주는 일반 다이어트와는 달리 요요현상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말했다.
그는 “리포소닉은 수술로 인해 피부조직이 손상되거나 수술부위가 울퉁불퉁해지는 등의 부작용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복부둘레를 평균 약 2~5인치 가량 줄일 수 있으며, 시술 후 8~12주 안에 체중감량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복기간이 거의 필요 없어 시술 후 바로 업무 등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리포소닉 치료 후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카복시테라피, HPL(Hypotonic Pharmacological Lipodissolution·저장성 지방분해약물치료)주사, PPC(포스파티딜콜린)주사, 지방분해주사 등의 장점을 모아놓은 신개념 주사요법을 병행한다.
번거로운 절차 없이 국소 부위 지방층에 용액을 주입하면 복부 둘레와 셀룰라이트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좋다. 다이어트 후 처진 살로 인해 피부탄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면 ‘바디써마지’를 시행할 수 있다.

강승희 원장은 “단식으로 단기간에 체중을 줄이는 다이어트를 할 경우 영양불균형을 초래하고 체지방보다는 수분만 빠져나가기 십상”이라며 “바디셀디자인 프로그램은 리포소닉 등을 이용해 물리적으로 지방을 먼저 제거하므로 건강에 대한 우려가 적은 안전한 다이어트 시술”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운동이나 식이요법 등 어떠한 방법으로도 쉽게 빠지지 않았던 특정 부위 지방을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평생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사람, 부분 비만이 고충인 사람들에게 적합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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