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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끝필러, 전체적 얼굴 비율에 맞춰 앞턱의 입체감 살려야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3-07-01 10:08:50
  • 수정 2013-07-02 16: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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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래턱이 작아 소심해 보이면 필러 주입으로 턱라인 자신감 있게 교정

김시완 리엔장성형외과 원장이 필러를 이용해 턱끝의 입체감을 살리는 시술을 하고 있다.

턱 모양이 주는 이미지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주걱턱, 사각턱, 무턱 등은 직장생활이나 연애, 비즈니스 등에서 자신감을 결여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김시완 리엔장성형외과 원장은 “아래턱의 비중이 과도하게 작을 경우 오히려 입이 튀어나와 보이고 불안정하며 미성숙한 인상을 주기 쉽다”며 “옆에서 보면 입술 아래부터 턱끝까지 사선을 이뤄 턱의 윤곽이 불분명하고 목과의 경계가 흐려 외견상 그다지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 중에서도 무턱은 턱끝의 발육저하로 인해 턱이 안으로 들어가면서 짧아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어딘가 우유부단하고 의지력이 약해 보이며, 신뢰감을 떨어트리는 이미지를 줄 수 있다. 하지만 턱라인이 갸름하고 턱의 폭이 짧다면 입체적인 얼굴과 함께 동안 이미지가 될 수도 있다.

김시완 원장은 “과거에는 단순히 콧대를 높이고 쌍꺼풀을 만드는 수준의 성형에 만족하던 사람들이 최근에는 균형잡힌 얼굴형을 위해 안면윤곽수술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입술 아래부터 턱선, 목선까지 내려오는 라인을 교정하는 ‘무턱 필러’ 시술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무턱 필러 혹은 턱끝 필러 시술은 간단히 주사로서 턱끝에 볼륨을 주는 방법으로 시술시간이 짧고, 회복기간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시술 즉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매우 편리한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일반적으로 성형외과에서는 턱끝 필러의 주안점을 전체적인 얼굴 비율에 맞춰 앞턱의 입체감을 또렷하게 살려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턱 라인을 만드는 것에 둔다.
김 원장은 “턱의 상태와 모양이 누구나 같은 것이 아닌 만큼 시술 방향에 차이가 날 수 있다”며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시술 방법과 효과, 단점 등을 미리 파악해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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