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청담동 클리닉온앤업서 첫 실습 … 벨라스트, HCXL 기술로 탄성·점성 향상
동국제약은 지난 26일 서울 청담동 소재 클리닉온앤업에서 열린 첫번째 ‘벨라스트 핸즈온 강연’을 후원했다. 의사들이 벨라스트 필러를 활용한 미용시술을 참관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대한비만건강학회가 주최하는 ‘벨라스트 핸즈온 강연(Bellast with Hands-on)’을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필러에 익숙하지 않은 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론강의뿐만 아니라 시술시연 및 실습기회를 제공하는 무료교육 행사다.
첫 강연은 지난 26일 오후 7시 50분에 서울 청담동 소재 클리닉온앤업(CLINIC ON&UP)에서 진행됐으며, 학회 총무이사인 김범수 원장이 강사로 나섰다. 이날 강연을 이수한 회원에게는 대한비만건강학회에서 발급한 ‘벨라스트 핸즈온 코스(hands-on Course)’ 수료증이 수여됐다.
학회는 매달 셋째주 수요일에 강연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공지 후 이틀만에 2회(7월 개최) 행사까지 접수가 마감되는 등 호응도가 높아 행사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벨라스트는 이 회사 고유기술인 HCXL(고농도 가교반응기술)로 개발된 히알우론산(Hyaluronic Acid) 주름개선 필러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이용해 상대적으로 탄성이 낮은 ‘모노패직(monophasic) 필러’와 점성이 낮은 ‘바이패직(biphasic) 필러’의 단점을 보완했다.
이 제품은 2010년 5월 국내 최초로 유럽인증마크(CE1293)를 획득했으며, 국내에서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실시된 임상시험을 통해 주름개선 효과와 체내 안전성을 입증했다.
해외 30여개국과 판매계약이 체결된 상태이며, 이 중 제품등록이 완료된 국가에는 이미 수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4월 출시됐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벨라스트는 점성이 높아 주름치료와 안면윤곽 시술에 적합하며, 그립감이 안정적이고 주입감은 우수해 시술을 더욱 세밀하게 할 수 있다”며 “핸즈온 강연 및 학술대회 등을 통해 제품의 장점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