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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 ‘가치경영’ 철학 천명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3-06-27 12:01:29
  • 수정 2013-06-30 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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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공식 취임 … ‘위대한 병원’으로 거듭나겠다 다짐

이철희 신임 분당서울대병원장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이 지난 26일 병원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병원장은 취임식에서 “지난 10년간 비약적으로 성장해 온 분당서울대병원은 모두가 공인하는 ‘큰’ 병원이 됐다”며 “더 높은 책임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의료계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위대한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속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가치경영’을 경영철학으로 천명하고 △서울대병원의 수월성(Excellence)을 바탕으로 한 공공이익 봉사 △서울대병원그룹의 일원으로 최상의 시너지효과 발휘 △환자 중심의 미래의료 창조 등을 주요 핵심전략으로 발표했다.
그는 2009년 11월부터 2013년 5월까지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본관 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이 병원이 공공성과 효율성을 겸비한 공공의료기관으로 발전하도록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과도 인연이 깊다. 2003년 개원과 동시에 이비인후과장으로 발령받았으며, 2008년까지 재직하면서 병원의 성공적인 개원과 조기정착에 기여했다. 서울대병원 정보기술(IT) 자회사인 이지케이텍 대표로 재임할 당시에는 세계 최초로 전자의무기록을 개발해 분당서울대병원이 100% 디지털병원으로 탈바꿈하는 데 일조했다.
그는 현재 서울대병원과 SK텔레콤이 지난해 공동 설립한 조인트벤처기업인 헬스커넥트의 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달 이 회사와 분당서울대병원이 공동 개발한 스마트병원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병원 신관 외래와 병동에 적용시키기도 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오병희 서울대병원장, 전하진 국회의원, 김윤수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 분당서울대병원 초대 원장, 강흥식·정진엽 전임 원장 등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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