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양원 및 장애인시설 방문, 급식지원·세탁·청소·산책 … 직접 빵 구워 전달하기도
한국애브비 임직원들은 25일 ‘나눔의 날’ 맞아 직접 빵을 구워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한국애브비는 25일을 ‘나눔의 날(AbbVie Action Day)’로 정하고 전직원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나눔의 날 봉사활동은 한국애보트가 분사하기 전인 2008년부터 매년 진행돼 왔다.
회사 임직원 70여명은 홀트일산복지타운 및 요양원, 가브리엘의 집 등 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해 급식 지원, 위생관리, 세탁물관리, 청소, 말벗되기, 산책 등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관에서는 직접 빵을 구워 가브리엘의 집에 있는 장애아동들에게 전달했다.
홀트일산복지타운 및 요양원은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우 생활시설로 이들의 재활과 자립을 돕고 있다. 한국전쟁 직후 부모를 잃고 가난으로 고통받던 아이들을 미국에 입양시키면서 설립된 기관이라는 점에서 이번 6월 25일 방문은 의미가 더욱 깊었다.
가브리엘의 집은 시각장애를 동반한 중증 장애아동들을 위한 시설이다. 30여명의 아이들이 공동생활을 하며 특수교육과 생활훈련 등을 받고 있다.
유홍기 한국애브비 대표이사 사장은 “나눔의 날을 맞아 전 직원이 함께 소외된 이웃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애브비의 기업시민 활동은 직원들의 자긍심이 돼 왔으며, 앞으로도 우리사회의 건강한 삶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애브비는 한국애보트가 분사하면서 올해 1월 설립된 연구 기반의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비롯해 환아 대상 과학교실, 자선바자회, 사랑의 헌혈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