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혈당수치·식사·운동량 등 입력해 목표치 설정 … 체질량지수·권장 섭취칼로리 안내
‘당뇨병길잡이’ 애플리케이션 메인 화면
한국릴리는 당뇨병 환자가 혈당·인슐린주사·식사·운동 등 항목을 스스로 확인 및 관리할 수 있는 ‘당뇨병길잡이’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앱은 △맞춤형 관리를 위한 ‘홈’ △혈당수치를 일·주·월 단위로 확인하는 ‘혈당관리’ △애니매이션을 통해 당뇨병 정보를 제공해주는 ‘당뇨병 정보’ △주변에 있는 당뇨병교실 위치와 연락를 찾을 수 있는 ‘당뇨병 교실’ 등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사용자가 체중, 키, 혈당수치, 섭취 음식, 운동량 등을 입력하면 이에 대한 목표치가 설정돼 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슐린을 주사하는 환자는 투여 용량을 입력한 뒤 알람기능을 켜두면 주사시간을 잊어버릴 염려가 없다. 입력된 혈당값, 인슐린 주사용량, 식사량, 운동량 등 정보는 일·주·월별로 표시된 그래프를 통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혈당관리 메뉴에서는 혈당수치, 목표혈당, 혈압, 체중, 활동량, 당화혈색소 등 당뇨병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입력한 정보에 따라 체질량지수(BMI)와 하루에 섭취해야 할 칼로리가 표시된다.
당뇨병 정보에서는 자가혈당검사, 저혈당관리, 식사요법, 인슐린 요법과 종류, 인슐린 펜 사용법, 발 관리, 합병증 관리 등 환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애니매이션을 통해 보여준다.
이 앱은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라면 앱스토어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최준호 한국릴리 당뇨사업부 이사는 “환자가 더욱 편리하게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당뇨병길잡이 앱을 개발했다”며 “이름처럼 이 앱이 당뇨병을 극복하는데 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