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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숨길 수 없는 손주름에 해결사 ‘줄기세포 손성형’ 등장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3-06-24 10:24:53
  • 수정 2013-06-26 16: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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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에서 줄기세포 추출해 손에 주사하면 손 볼륨감 높아지고 주름 펴져

신승한 코리아성형외과 원장

어떤 사람의 나이를 알고 싶으면 그 사람의 손을 보라는 말이 있다. 얼굴의 나이는 숨길 수 있더라도 손의 나이는 감출 수 없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 이들을 위한 줄기세포손성형이 등장해 주목을 끈다.

손주름은 대개 40대 중반~60대 초반 여성에서 심해진다. 피부가 희고 얇은 사람에게서 더 잘 나타난다. 선천적으로 얇고 흰 피부를 소유하고 있으면 20~30대 때는 매력적으로 보이게 되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차 피부탄력이 떨어지고, 노화가 진행돼 주름이 깊게 패이는데 손도 예외가 아니다.
 
눈성형, 코성형은 들어봤어도 손성형은 조금 긴가민가 할 수 있다. 코리아성형외과가 개발한 줄기세포손성형은 무균클린시스템을 이용해 복부, 허벅지 등에서 지방흡입을 한 후 원심분리기를 이용해 순수지방만을 분리한 다음 ‘뷰티셀’이란 최신 줄기세포 추출기로 줄기세포를 분리해서 ‘루나’ 전자동 셀카운터로 줄기세포의 수를 세워 적당량의 줄기세포를 손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신승한 코리아성형외과 원장은 “줄기세포손성형은 줄기세포의 세포증식 및 세포수명 연장 능력을 활용하므로 일반적인 지방이식보다 세포생착률이 높고, 혈관생성을 촉진시켜 피부의 활력을 증가시킨다”며 “주사 주입만으로도 손성형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후 곧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손가락에 살이 없어 주름이 많거나 마디가 굵어보이는 경우, 나이에 비해 손주름이 많은 경우, 손의 피부가 얇아 혈관이 도드라져 보여 나이 들어보이는 손으로 고민한다면 줄기세포 손성형을 고려해볼 만하다.
 
신승한 원장은 “줄기세포손성형은 자신의 몸에서 지방을 빼내어 자가지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만으로 손성형을 진행하기 때문에 수술 후 면역거부반응이 거의 없으며 보형물 성형처럼 이물감을 느끼지 않아 각광받고 있다”며 “그동안 손주름은 마땅한 치료법이 없어 답답했지만 줄기세포손성형으로 수술 흔적을 남기지 않는 안전한 손성형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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