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실리스 리프팅 + 실리프팅으로 콜라겐 재생 및 팔자주름·목주름 제거
안동현 대영성형외과 원장의 실리프팅 시술 모습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선호되는 미의 기준 중 하나는 자기 나이보다 10살쯤 어려 보이는 ‘동안(童顔)’이다. 이를 위해 화장법이나 의상, 신발, 액세서리 등 무엇 하나 소홀히 하지 않는다.
동안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피부로 잡티 없이 해맑고, 처지거나 푸석하지 않고 탄력 넘치는 게 핵심적 가치다. 이런 까닭에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은 주름 개선과 피부 탄력을 동시에 잡아주는 리프팅 시술에 깊은 관심을 보인다. 그 중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게 ‘엑실리스(EXILIS) 리프팅’과 녹는 실(PDO FT, polydioxanone fine thread)polydioxanone fine thread) 리프팅이다.
2012년 더 에스테틱 쇼(The Esthetic Show)에서 베스트 타이트닝 장비 부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엑실리스 리프팅 기기는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하는 기존의 ‘울쎄라’와 고주파 에너지로 콜라겐을 재생시키는 ‘써마지’의 원리를 결합한 복합 주름치료 시스템이다.
실리프팅은 인체에 무해한 실을 피부 밑에 삽입해 피부를 당겨주는 방법으로 주름개선과 피부탄력에 도움이 된다. 실은 실 주위에 돌기가 달린 실과 돌기가 없는 실로 나뉘는데 돌기의 유무와 실의 모양에 따라 회오리리프팅과 마이다스리프팅 등으로 불린다.
회오리리프팅은 리프팅 시술 후 녹아 없어지는 나선형의 실이 고무줄처럼 당겨주는 역할을 해 탄력이 강할 뿐 아니라 근육이 원하는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당겨주므로 팔자주름을 펴는 데 주로 시술한다.
반면 마이다스리프팅은 기존의 녹는 실에 코그(COG)라는 돌기가 달려 피부의 진피층과 연부 조직층에 걸쳐 지지대 역할을 한다. 실이 피부를 당겨주는 힘을 강화시켜 V라인 리프팅 효과를 높이고, 콜라겐 및 탄력섬유 등을 촉진한다. 이런 특징으로 마이다스리프팅은 턱선, 목주름, 피부처짐 등 얼굴라인을 바로 잡을 때 시술한다.
안동현 대영성형외과 원장은 “1차로 엑실리스 장비를 통해 초음파 및 고주파로 피부탄력 강화 및 리프팅 효과를 주고, 이어 실리프팅을 병행하면 전체적인 리프팅 효과가 배가된다”며 “무엇보다도 시술 전 자신의 얼굴상태와 턱선, 목 등 리프팅 시술 대상 부위에 대해 정확하게 분석하고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뒤 시술 방향을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