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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여름철 피부 메마르면 오히려 피지분비 활발, 이럴 땐 ‘트리플물광젯’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3-06-17 12:31:41
  • 수정 2013-06-18 17: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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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알루론산, 함수 능력 자기 덩치의 200배 … 제트분사식 무통증 주사로 보습에 윤기까지

박주영 뉴케이클리닉 원장이 여름철 피부관리 요령을 환자에게 설명하고 있다.

뜨거운 햇볕과 강한 자외선은 물론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으로 인해 피부가 건조하고 예민해지기 쉬운 요즘에는 기미, 잡티가 생기기 쉽고 피부노화 속도는 더 빨라진다.
 
그동안 피부관리를 잘 해왔더라도 더운 날씨 때문에 표면증발, 땀분비 등으로 수분을 빼앗길 소지가 다분하다. 비가 내리지 않으면 땅이 갈라지고 식물이 자라지 못하듯, 피부도 수분을 머금지 못하면 메마르고 노화된다.

박주영 뉴케이클리닉 원장은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면 점점 민감해지고 오히려 피지 분비가 늘어나 번들거리게 되고,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이 나타나게 된다”며 “피부의 특성에 알맞은 기능성 화장품이나 천연팩 등으로 맞춤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화장품만으로 피부 개선에 한계를 느낀다면 ‘트리플물광젯’과 같은 시술법을 선택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 박주영 원장은 “트리플물광젯은 높은 수분 보유력을 가진 히알루론산을 피부 진피층에 균일하게 주입해 근본적으로 피부 속에 자연스럽게 수분이 채워지게 한다”며 “피부가 투명하고 화사해지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소개했다.
 
트리플물광젯은 초음속 제트기의 항공기술을 물광주사 시술에 적용한 것으로 주삿바늘을 피부에 찌르지 않고 생리식염수, 비타민, 히알루론산, 탄산수 등의 고농축 용액을 초극세 입자화하여 강한 공기압력으로 피부 속에 분사하는 게 특징이다.

트리플물광젯에 사용하는 히알루론산은 자기 덩치의 200배, 즉 1g당 6ℓ의 수분을 머금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함으로써 처지고 힘없는 얼굴을 탄력있게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피부결을 촉촉하고 윤기있게 해준다고 알려져 있다. 처진 눈밑주름과 다크서클, 기미, 팔자주름 등 피부관리에도 전반적인 효과를 발휘한다.

박주영 원장은 “시술 후 적절한 후속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효과가 금세 사라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숙면과 식습관 개선 등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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