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 안구건조증에 근시·난시 유발 … 10~20분 사용 후 5~10분 휴식
좋은사람들성모안과 내부
걸음마를 떼지도 않은 영아에서부터 성인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각종 애플리케이션(앱)이나 내장기능이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해 주지만 장시간 사용하면 인체에 다양한 해를 끼친다. 우선 전자파가 열에너지를 발생시키고 체내 이온 흐름을 교란함으로써 뇌기능이 저하되고 내분비계 및 면역체계에 이상이 초래될 수 있다. 스마트폰에 탑재된 게임이나 영상물을 자주 접하게 되면 폭력성이 높아지거나 집중력이 저하돼 향후 학습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며, 눈건강도 나빠지게 된다. 무엇보다도 성장기 어린이에게 근시, 난시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TV시청, 컴퓨터사용, 스트레스, 건조한 실내환경, 대기오염 등 현대인의 생활패턴이 변화하면서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는 안과질환 중 하나로 스마트폰의 사용시간 증가로 유병률이 더욱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손안에 잡히는 사이즈의 작은 화면에 컴퓨터와 휴대폰이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집중해서 화면을 보면 눈 깜빡임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안구가 눈물에 접촉할 시간이 감소하면서 안구건조증이 나타나게 된다.
안구건조증은 눈물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많이 또는 빨리 증발하거나, 눈물을 구성하는 유·수분 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서 발병한다. 이로 인해 안구 표면이 손상되고, 눈이 시리며, 자극감·이물감·건조감 등 자극증상을 느끼게 된다.
스마트폰을 장시간 보게 되면 난시와 근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일시적인 ‘가성근시’를 일으키고 이를 방치하면 ‘진성근시’가 되므로 위험하다.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면 2차질환인 각막 염증, 고도 근시나 난시 등 시력저하를 일으켜 시력교정술을 받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박성진 좋은사람들성모안과 원장은 “눈건강을 해치지 않고 안전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려면 바른 자세로 가급적 먼 거리에서 화면을 봐야 한다”며 “컴퓨터 모니터의 경우 50분, 스마트폰은 10~20분 사용 후 5~10분 정도 휴식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는 “보통 시력은 20세가 되면 완전히 자리잡아 다시 좋아지지 않으며, 레이저 시력교정술은 안구 성장이 멈춘 만18세 이후에 가능하며 시력교정술을 앞두고 있는 학생이라면 눈 건강을 위해서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대한안과의사회가 인정한 라식·라섹 전문병원인 좋은사람들성모안과는 정밀검사를 통해 가장 적합한 시력교정수술법을 추천하고 있다. 아마리스라식(NEW 아마리스 750S), 무통라섹, 올레이저 라섹, 휴가없는 라섹, 안내렌즈삽입술(ICL), 백내장수술 등 1만4000여건 이상의 시력교정수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