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기세포 물광피부주사에 실루엣 리프팅으로 자글자글한 주름 탈출 바람
줄기세포 물광피부주사 시술을 위해 복부 지방세포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내고 있다.
직장인 10명 중 6명 이상은 성형수술을 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가 최근 남녀 직장인 1443명을 대상으로 ‘성형유혹’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65.7%가 ‘성형하고 싶다’고 답했다.
‘가장 성형하고 싶어 하는 부위’로는 (복수응답) ‘코성형(43.5%)’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광대·턱뼈(34.6%) △눈성형(34.6%) △몸매·가슴·다리성형(30.0%) △이마(16.9%) △입(8.9%) △기타(1.2%) 순이었다. 한편 최근에는 줄기세포성형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보형물이 주류였던 가슴성형에도 줄기세포를 활용한 가슴성형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코성형과 눈성형에 대해 관심이 높은 이유에 대한 답변은 한결 같다. 날카롭고, 매섭게 보이는 느낌을 없애기 위해서라고 직장인들은 설명하고 있다. 부드럽고, 온화하고, 호감가는 첫인상을 보여줄 수 있어야 경쟁력이 강해진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 때문에 코성형에 관한 한 여자들은 물론 남자들의 관심도 높다.
김종구 벨리타성형외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직장인들의 외모콤플렉스는 예상 밖으로 큰 것으로 보이며, 성형을 통해 부족한 외모에 대한 경쟁력을 끌어 올리려는 관심은 여름이 될수록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최근 동안(童顔)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 주름없고 탱탱한 피부를 위한 안티에이징에 관심을 보이던 30~50대에 더해 20~30대까지 가세하는 형국이다.
동안을 유지하려면 규칙적인 운동, 숙면, 식습관 개선은 물론 기능성화장품 사용, 주기적인 피부관리 등이 필요하다. 이런 노력들이 부족하면 그만큼 더 나이들어 보이고, 볼의 탄력이 떨어지며, 이마와 미간에는 미세한 주름이 늘어나게 된다.
올 여름 ‘주름과의 전쟁’에는 ‘줄기세포 물광피부주사’와 ‘실루엣 리프팅’이 부상하고 있다. 줄기세포 물광피부주사는 환자의 몸에 추출한 지방과 여기서 분리한 지방줄기세포를 균일하게 섞어준 다음 원하는 부위에 이식함으로써 신생혈관을 형성을 유도하고 살아남은 세포들이 반영구적으로 유지돼 피부탄력을 높여주는 시술방식이다.
실루엣 리프팅은 실리프팅의 하나로 실 끝에 피부를 당기는 고정물, 즉 콘(Cone)이 달려 있어 늘어진 주름을 당기는 효과가 더욱 강해진 시술이다. 약 6개월 후에 녹아 흡수되므로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하다. 얼굴주름개선, 피부탄력증대, 줄기세포효과(세포의 증식과 반영구적 지속)까지 있어 직장인들과 대학생들에게 ‘연예인 리프팅’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