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딱딱한 실리콘 보형물 대신 특수실 형태의 스캐너 삽입해 단시간에 예쁜 코 만들어
정흥수 미담성형외과 원장
다가오는 여름휴가를 자신있게 보내려면 준수한 몸매와 얼굴이 뒷받침돼야 한다. 휴가를 앞둔 요즘 20~30대 여성들 사이에 빠른 시간 안에 최대한의 효과를 주는 이른 바 ‘미스코’ 코성형이 단연 인기다
미스코성형은 코를 절개해 실리콘 재질의 보형물을 삽입하는 기존의 수술방식이 아닌 스캐폴더라는 2~3cm 길이의 특허받은 특수실을 이용해 코의 각도, 콧대 높이, 코끝 모양을 조절해주는 주사식 성형의 하나로 안전하고 간편하면서도 정교한 게 특징이다.
필러 주사를 통한 코성형도 흉터없는 비절개식 시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콧대 높이나 코끝의 변화에는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게 큰 단점이다.
미스코성형에 사용되는 봉합사인 스캐폴더는 지난 60년간 사용되어온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 만들어진다. 이 덕분에 부작용 걱정을 덜 수 있고, 6개월에서 1년 내외로 체내에 흡수되지만 일정기간이 지나 효과가 사라지는게 아니라 삽입된 자리에 기둥을 형성하여 녹아 없어진 이후에도 일정한 콧대 높이를 유지할 수 있다.
스캐폴더는 흡수성과 비흡수성으로 나뉘기 때문에 환자 의견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시술 후 결과가 불만족스럽다면 제거도 간편하다.
기존 보형물 코성형과 달리 인위적인 느낌도 없고, 필러처럼 시술시간이 짧으며, 흉터나 부기도 전혀 남지 않다. 따라서 휴가를 앞둔 여성뿐만 아니라 방학을 앞둔 대학생, 일상업무에 짬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 사이에서도 큰 인기다.
정흥수 미담성형외과 원장은 “미스코성형이 간편한 시술이긴 하나 개인의 특성을 고려해야 하는 측면에서 절개식 코성형수술과 마찬가지로 의사의 숙련성과 미적 감각이 요구된더”며 “기왕이면 스캐폴더를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코성형 전문병원을 찾아 충분한 상담을 거쳐야 만족스런 시술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