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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국립암센터, 세계 암전문가 모여 ‘맞춤형 항암치료’ 논의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3-06-10 11:49:49
  • 수정 2013-06-17 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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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개원 12주년 국제심포지엄서 미국 하버드대 교수·세계폐암학회 전 회장 등 심층토론

국립암센터는 오는 19일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오전 9시부터 ‘맞춤형 항암치료의 동향과 전망(Beyond the Personalized Therapy)’을 주제로 개원 12주년 기념 제7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 첫 번째 세션은 ‘암환자 대사증후군’에 대한 논의로, 제프리 마이어하르트 미국 하버드대 암센터 박사, 파멜라 굿윈 캐나다 토론토대 박사 등이 ‘대장암 및 유방암에서의 당대사 관련 신약 치료’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어 미국임상암학회와 세계폐암학회 전 회장인 미국의 폴 번 박사와 마크 대니엘 피그램 스탠퍼드대 박사가 ‘HER2(+,양성) 유방암 및 비소세포폐암에 관련된 유전자 표적치료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시스템 생물학을 통한 새로운 암치료 개발’을 주제로 기초과학과 임상의학의 협력을 통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대해 토론한다.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의 암정복 10년을 이끌어 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맞춤형 항암치료의 동향을 체계적으로 살피고, 향후 효과적인 맞춤형 항암치료를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암센터는 암 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을 통해 우리나라의 암 연구·진료·국가암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07년부터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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