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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재앙 ‘소아아토피’ 지자체 프로그램+면역개선 근본치료 병행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3-06-06 14:19:35
  • 수정 2013-06-11 11: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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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아토피 예방관리 교육 활발 … 장 노폐물 쌓이는 ‘새는장증후군’ 개선해 체질 강화

이설영 하늘마음한의원 울산점 원장이 천연생약 재료로 만든 보습제를 아토피피부염 어린이에게 발라주고 있다.

아토피피부염은 알레르기질환 중 유병률 1위로 전세계 인구의 20%가 아토피로 고통을 겪은 경험을 갖고 있다. 더욱이 만 6세까지의 유아아토피, 만 15세까지의 소아아토피는 어린이의 성장과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성격형성 장애, 다른 질환으로으 이환 등을 초래해 범국가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소아아토피는 초등학생 25% 이상이 앓고 있을 정도여서 정부는 유아, 소아를 포함한 아토피환자를 돕기 위해 지역별 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있다.

국가 지원 아토피치료 프로그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북 군산시보건소는 ‘아토피 무료 상담실’과 ‘아토피피부염 체험교실’(매주 목요일 오후 2~5시, 보습제 무료제공)과 ‘천연재료를 이용해 케어용품 만드는 아토피 체험교실’(매월 넷째주 금요일)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군산시는 또 아토피피부염 검사(진단) 및 치료비에 대해 연간 1인당 48만원, 입원치료는 5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아토피피부염(질병코드 L20)으로 진단받은 사람 중 도시근로자 월평균 가구소득 100% 이하일 경우에 해당된다.
 
춘천시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교육’ 참가자를 모집(선착순 40명)하고 있다. 오는 27일 오후 1~4시에 춘천시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아토피 질환 가족 및 지역주민 대상으로 ‘아토피 피부염의 예방과 관리’, ‘아토피에 좋은 천연 보디 클렌저 만들기’를 주제로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강원도약사회도 오는 11월까지 ‘아토피 예방 및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한다.

경기도 용인시는 아토피피부염으로 고통받는 저소득층 가정의 환자들을 위해 ‘아토피 없는 가정 만들기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기초생활수급자 가정과 차상위계층 등을 상대로 오는 14일까지 신청받아 40가구를 선정, 올 연말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남도 논산시는 ‘아토피를 이기는 튼튼한 안심학교 만들기 교실’을 본격 운영,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된 관내 5개 초등학교에서 오는 11월까지 매주 한 차례 어린이 150명에게 아토피·천식치료를 위한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설영 하늘마음한의원 울산점 원장은 “아토피에 관한 지역별 프로그램사업은 검진요령 및 치료법 설명, 역학조사를 위한 설문조사, 실내공기 측정, 식생활 점검, 맞춤운동법 교육, 상담 등을 통해 아토피 환자와 가족에게 궁극적인 치료법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그는 이어 “새는장증후군(장누수증후군)을 치료해 면역력을 높이는 근본적인 치료를 바탕으로 각 지자체가 실시하는 아토피 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을 병행한다면 시너지가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는장증후군(장누수증후군)은 한의학 및 보완대체의학에서 널리 사용되는 질병의 개념이다. 장내 정상세균총(장내 다양한 세균의 균형잡힌 분포상태)이 깨져 장내 유익균의 수가 줄고 부패균이 증가하면 부패균에서 나오는 내독소가 장점막에 염증을 일으키고 유해물질의 장내 투과성이 높아져 독소가 체내에 유입됨으로써 면역력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아토피피부염·지루성피부염·한포진·건선 등 피부질환과 각종 면역체계 이상질환에 걸리기 쉽다는 이론이다.

하늘마음한의원은 23년간 피부질환 치료에 주력해왔으며 아이들을 위한 ‘이든아이빌’ 피부질환 치료 무료지원 등을 통해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전국 21개 지점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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