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백병원은 오는 15일 오전 9시 해운대백병원 5층 대강당에서 ‘21세기 첨단의료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제7회 백중앙의료원 글로벌포럼’을 개최한다.
포럼 1부는 ‘일반적인 수술에서 최소절개수술로의 변천’을 주제로 △인간수명 100세 시대의 최소절개 뇌수술(이선일 해운대백병원 신경외과 교수) △관절질환에서의 최소절개수술(김영복 정형외과 교수) △흉강경을 이용한 심장 및 폐질환 수술(민호기 흉부외과 교수) △소화기질환에서 첨단 내시경치료법 (문영수 소화기내과 교수) △대장절제술에서 최신 최소절개수술(홍관희 부산백병원 외과 교수) △여성질환에서 내시경을 이용한 다양한 수술법(이경복 산부인과 교수) △흉터가 남지 않는 최첨단 갑상선수술(배동식 해운대백병원 외과 교수) △비뇨기과에서 로봇수술의 유용성(박상현 비뇨기과 교수) 등이 발표된다.
2부는 ‘진화하는 첨단의료’를 주제로 △미숙아 400g의 기적! 생존가능하다(신종범 부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장기이식으로 새 생명을(박정익 해운대백병원 외과 교수) △환자 특성에 따른 맞춤의료 임상적용의 현주소(신재국 인제대 의대 약리학교실 교수) 등의 강연이 이뤄진다.
1부와 2부 사이에 백진경 인제대 디자인학부 교수가 ‘21세기 첨단의료에 있어 디자인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백낙환 백병원 이사장은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민과 함께 하는 의료’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도 참석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매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충기 인제의료원장은 “지역병원의 의료수준이 떨어진다는 생각 때문에 멀리 떨어진 수도권 대형병원에서 치료받는 사람이 많다”며 “이번 포럼은 지역병원의 의료수준이 수도권 최상급 의료기관과 동등한 수준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는 김상범 동아대병원장, 이상욱 고신대병원장, 최창화 양산부산대병원장, 조홍해 울산대병원장 등이 좌장으로 참석한다. 참가신청은 글로벌포럼 홈페이지(http://forum.paik.ac.kr/2013)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51)905-2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