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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부광약품, 오리지널 대비 83% 싼 복제 백혈병치료제 출시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3-05-31 17:39:46
  • 수정 2013-06-04 18: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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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광프리벡정 400㎎, 1만4141원 최저 보험약가 … 환자 부담, 연간 26만원으로 대폭 감소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의 제네릭인 부광약품의 ‘부광프리벡정 400㎎’이 출시를 앞두고 건강보험 급여의약품에 등재됐다. 부광약품은 ‘부광프리벡정’이 1만4141원의 보험약가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기존 오리지널 제품의 17% 수준이다. 이에 따라 연간 155만원이던 환자 부담비용은 연간 26만원으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제네릭 100㎎ 보험약가의 경우 CJ제일제당 제품(케어백정, 정당 4916원)이 부광프리벡정(5656원)보다 740원 싸지만, 실제 환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400㎎의 경우에는 얘기가 달라진다”며 “400㎎ 제품의 한달 약값은 CJ제일제당 제네릭이 59만원, 부광프리벡이 42만4000원으로 나타나 부광프리벡 복용 시 약 16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광프리벡 600㎎과 800㎎을 복용할 경우에도 CJ제일제당 제네릭 대비 각각 12만1000원, 33만1000원 정도 환자 부담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2012년 기준 연간 약 950억원의 매출을 거두고 있는 글리벡이 부광프리벡정으로 전량 교체될 경우, 보험공단부담액은 150억원대로 낮아지고 800억원 정도가 절약돼 건강보험재정의 건전성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부광 측은 주장했다.
2013년 5월말 현재 보험급여가 등재된 글리벡 제네릭들은 종근당, JW중외제약, CJ제일제당, 부광약품, 대웅제약, 삼진제약, 제일약품, 한미약품, 보령제약, 건일제약, 일동제약 등 총11개 제약사의 23개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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