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휑한 머리카락, 모발이식 병원 선택 시 고려할 점은?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3-05-24 15:58:08
  • 수정 2013-05-28 1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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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피 절개후 모낭단위 이식이 가장 생착률 높아 … 나이든 여성일수록 치료결과 좋아

김정득 대구 우리들의신경외과 원장이 앞머리 헤어라인이 성긴 환자를 살펴보고 있다.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봄바람에 머리카락이 날리는 것에도 예민해진다. 탈모 인구가 1000만명에 달한다는 말이 과언이 아닐 만큼 정도에 차이는 있어도 나이와 성별을 뛰어넘어 머리숱이 빠져 우려하는 사람이 꽤 많다.
이럴 경우 상당수는 약물치료를 고려하고, 탈모가 이미 심하게 진행돼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거나 약물치료 등으로 효과를 보지 못하면 모발이식을 감행하게 된다.
모발이식은 모근과 모발이 본래의 기능을 다하지 못할 때 주로 시행되며, 이식 후에도 탈모질환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히 의사와 상담하는 게 필수적이다.
모발이식을 위한 병원 선택 시에는 가격보다는 병원의 전문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의사가 탈모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술기를 갖고 있는지, 모발이식만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는지, 충분한 상담을 통하여 헤어라인을 고려한 시술이 이뤄지는지, 모발 생착률이 높고 위생관리 등에 철저한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특히 최근 여성 탈모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남성들보다 미용적인 측면을 훨씬 민감하게 신경쓰므로 이를 감안해야 한다.
모발이식 중에 두피를 절개하고 모낭째 모발을 이식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 방식이다. 상대적으로 넓은 부위 이식할 때 생착률이 높다. 이 때 풍부한 모발량을 얻으려면 모낭의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낭 단위로 절개해 이식하는 방법을 쓴다. 정상적인 모공에서 나오는 형태로 이식하므로 모발 형태가 자연스럽고 회복도 빠르며 이식된 모발의 생존율이 높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대구 우리들의신경외과 김정득 원장은 “여성들의 경우에는 미용적인 측면에서 모발이식을 하는 경우가 많고 모발이식 후에는 평균 5년 이상은 젊어지는 이미지를 심어줘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자신감이 증가한다”며 “나이를 먹은 여성일수록 오히려 모발이식 치료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해 치료결과가 좋다”고 말했다.
모발이식을 받은 당일에는 가벼운 통증과 뒷머리가 당기는 증상이 있을 수 있으나 일시적인 것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식 2~3일 후 병원에 내원해 거즈와 반창고를 제거하고 샴푸와 소독을 받고 수술 후 10일쯤에 실밥을 제거하고 나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다만 모발이식 후 3개월 가량은 가급적 파마나 염색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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