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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사랑병원·엄홍길휴먼재단, 저소득층 무료수술 지원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3-05-10 14:13:10
  • 수정 2013-05-13 12: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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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릎 퇴행성관절염 저소득층 ‘카티스템’ 줄기세포 시술 … 14일부터 온라인으로 후원자 접수

홍옥선 엄홍길휴먼재단 사무처장(왼쪽)과 송익수 연세사랑병원 행정부장이 지난 9일 ‘저소득층 퇴행성관절염 환자 무료 줄기세포치료’를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연세사랑병원은 지난 9일 엄홍길휴먼재단과 ‘저소득층 퇴행성관절염 환자를 위한 무료 줄기세포치료’를 후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번 캠페인은 생활보호대상자(1·2종) 및 차상위 계층 중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들에게 시행될 줄기세포 수술은 제대혈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을 이용한 치료법이다.
연세사랑병원이 카티스템을 이용한 수술 서비스를 지원하며, 엄홍길휴먼재단은 후원 행사를 주관한다.
엄홍길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는 “일부 저소득층 어르신이 무릎 통증으로 고통받는 모습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다”며 “연세사랑병원과의 이번 협약으로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 희망자는 오는 14일부터 엄홍길휴먼재단 웹사이트(www.uhf.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엄홍길휴먼재단은 2008년 5월 28일 산악인 엄홍길 씨가 국내외 청소년 교육 및 소외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네팔 오지마을에 16개 초등학교 건립을 목표로 하는 ‘휴먼스쿨’, 히말라야 산악지대에 거주 중인 난치병 아이들을 돕는 ‘희망날개 프로젝트’외에 ‘히말라야 의료봉사단’, ‘히말라야 자원봉사단’ 등 휴먼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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