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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리프팅으로 안전하게 ‘동안’ 만들려면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3-05-02 15:25:09
  • 수정 2013-05-03 16: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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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프팅시술, 비전문의에게 받으면 멍, 부기, 시술 표면의 울퉁불퉁해짐 등 부작용 동반

박주영 뉴케이피부과 원장

요즘 인터넷, TV 등에서 동안(童顔)이란 말이 넘쳐날 정도로 동안은 최신 성형트렌드로 확고하게 자리잡았다. 동안이 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탄력과 생기가 넘치는 탱탱한 피부로 어려보이는 인상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한다. 피부노화는 보통 20대 중반이 지나면서 시작되는데 30~40대로 접어들면 피부가 점점 더 처지고 늘어나면서 주름이 깊어진다.

동안을 원하는 사람들은 민간요법을 실천하거나, 주름개선 효과가 있는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지만 한계가 있다. 그래서 요즘은 병원에서 시술을 통해 피부탄력을 올리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인체에 무해한 실을 이용한 리프팅 시술이 탄력관리를 위한 인기 시술로 자리잡고 있다.
실 리프팅 시술은 체내에서 녹는 실을 얼굴 피하층에 삽입해 피부를 탄력 있게 가꾸는 시술이다. 이 중 가장 많이 선호되는 것은 ‘울트라리프팅’과 ‘회오리리프팅’이다.
울트라리프팅은 절개 과정 없이 피부 진피층에 녹는 실을 주입해 피부재생, 콜라겐 생성, 주름제거 등 피부탄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회오리리프팅의 경우 시술 후 녹아 없어지는 나선형의 실이 고무줄 같은 역할을 해 강한 탄력성으로 안면근육을 원하는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당겨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실 리프팅 시술은 1시간 안에 끝나고 시술 직후 바로 효과가 눈에 보이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다. 박주영 뉴케이피부과 원장은 “비록 실 리프팅이 간단한 시술이지만 비전문의에게 시술을 맡기면 환자가 멍, 부기, 시술 표면의 울퉁불퉁해짐 등 각종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다”며 “리프팅 시술은 개인의 피부 두께나 주름 상태에 따라 시술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시술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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