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30일 중국 연길시에 있는 연변기림병원(원장 김춘영)과 진료협력병원 협약식을 체결하고 진료협력센터 회원증서를 증정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및 의료인력 교류, 공동수술, 의료관광 등에서 상호 협조할 계획이다.
해운대백병원은 작년 한해 동안 부산지역 의료기관 중 외국인 환자유치 실적이 가장 많았고, 국적별로는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환자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병원 국제진료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중국 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해외거점을 마련했다”며 “해외 환자 유치 대상국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