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르설티아민, 낙산리보플라빈 등 수출 … 일동 첨단 항암·항생제 생산설비도 해외서 주목
이정치 일동제약 회장(왼쪽), 요시유키 와타나베 와타나베케미컬 사장이 비타민B군 원료 수출 독점계약을 맺고 악수하고 있다.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일본 와타나베케미컬(대표 요시유키 와타나베)와 비타민 원료 수출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일동제약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국제제약원료박람회(CPhI Japan)에 참여해 활성비타민B1인 염산푸르설티아민, 프로설티아민과 활성비타민B2인 낙산리보플라빈 등 활성형 비타민B군의 원료 독점 수출계약을 맺으며 활성비타민의 본고장인 일본에 역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두 회사는 10여 년 전부터 비타민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 해오다 최근 비타민 관련 제품들이 일본 내에서 성공을 거두자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
일동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일본에 기존 합성원료의약품(API)뿐만 아니라 비타민원료를 공급하는 업체로서 강점을 키워 일본 시장 진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 일동제약은 제품뿐만 아니라 최근 완비한 첨단 항암·항생제 생산설비를 소개해 일본은 물론 중국, 대만 등의 업체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