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톱스타 기네스 펠트로도 모유수유 후 가슴성형 필요성 주장
할리우드 여성 톱스타인 기네스 펠트로는 “모유를 먹이는 여성은 가슴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펠트로가 모유수유 여성에게 가슴수술을 적극 권장해 화제다. 아이에게 모유를 먹이다 보면 가슴이 작아지기 마련이어서 원 상태를 회복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펠트로는 두 명의 아이를 두고 있는데 출산 후 모유를 먹이느라 줄어든 가슴 때문에 남 모를 속앓이를 했다고 한다. 원래 사이즈가 A컵의 가슴을 가진 그녀는 아이를 낳을 때마다 작은 가슴이 더 작아지는 경험을 했다고 한다.
모유수유를 하면 아기와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고, 아기의 면역력·신경·지능 발달에 도움을 주며, 엄마의 산후 다이어트 효과도 얻을 수 있지만 수유로 가슴이 급격하게 쪼그라들고 처지는 문제를 피하기 어렵다.
모유수유를 하다 중단하면 수유를 하기 위해 증대됐던 가슴의 지방과 유선조직이 급작스럽게 수축하면서 진피층의 탄력이 저하되고 유방이 아래로 처지는 유방하수를 발생시키고 가슴이 작아지며 탄력도 떨어지게 만든다.
이처럼 처지고 작아진 가슴을 회복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가슴성형이 있다. 가슴성형은 보형물을 이용하는 물방울 가슴성형이나 자가지방을 이식하는 가슴성형 등으로 나뉜다.
임영민 그랜드성형외과 원장은 “환자의 체형, 가슴둘레, 피부상태, 가슴의 처짐 정도, 절개 부위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가슴성형을 선택해야 한다”며 “단순히 비용이나 이미 수술받은 사람들의 후기(後記)만 보고 병원을 선택할 게 아니라 안전성이 입증되고 해당 수술에 대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가 집도하는 전문병원에서 시술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