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홍 경희서울한의원 원장, 침구요법·한방온열물리치료·맞춤한약·혈맥 레이저치료 등 시행
박주홍 경희서울한의원 원장이 초기 혈관성치매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평균수명이 늘면서 노인인구가 급증하고 치매환자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6~2011년 치매로 인한 진료비 지급자료(건강보험과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의료기관을 이용한 진료 인원은 2006년 10만5000명에서 2011년 31만2000명으로 296.3% 증가했다.
치매 초기증상은 대뇌 피질의 침범 부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알츠하이머병 증상으로 초기에 기억장애가 나타나며 이름대기장애, 시공간 지각장애가 나타나고 이후 실행증(失行症, apraxia), 전두엽 집행기능장애, 성격 변화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된다.
실행증은 기본적인 운동능력 및 감각능력에 장애가 없고 환자가 지시자의 말을 충분히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을 정도의 의식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동계획을 세우는 대뇌의 영역에 나타난 이상으로 인해 이미 학습되어 할 수 있는 운동이나 몸짓을 못하는 장애를 말한다.
혈관성치매는 뇌졸중 위험인자인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비만, 심장질환, 흡연 등으로 뇌혈관에 혈전이 생성되거나 동맥경화가 일어나 뇌가 손상받는 질환이다.
갑자기 발생한 기억력 저하와 함께 중풍 증상이 나타나면 혈관성치매로 본다. 이런 유형의 치매는 원인질환을 잘 조절하고 조기치료하면 악화를 막을 수 있고, 치료효과도 좋은 편이다. 따라서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치매전문병원을 찾는 게 바람직하다.
치매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박주홍 경희서울한의원 원장은 “혈관성치매는 치매 직전 단계로 치료 시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데 한의학에서는 침구치료, 한방물리요법, 혈맥 레이저치료, 한방온열치료, 환자별 1대1 맞춤처방 한약을 통해 치매를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원장은 “치매 예방을 위해선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즐거운 마음가짐을 갖는 게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혈액순환이 좋아지면 뇌순환도 좋아져 뇌의 노화에 의한 각종 신경계 퇴행성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