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내염으로 불편한 자녀 위해 엄마가 직접 챙겨주는 센스 표현
동국제약의 구내염치료제 ‘오라메디연고’의 새 인쇄광고
동국제약은 이달부터 엄마가 직접 챙기는 ‘우리가족 입병 상비약’이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구내염치료제 ‘오라메디연고’의 새 인쇄광고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광고는 ‘선생님, 딜문 이떠요(질문 있어요)’라는 카피로 시선을 끌며 구내염을 앓고 있는 학생이 수업시간에 발음의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광고 하단에는 엄마의 모습과 함께 ‘우리 애가 지금 무슨 말을…? 엄마가 챙겨주세요!’라는 문구로 엄마가 자녀들을 위해 오라메디를 준비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과거 오라메디 광고는 주로 TV를 통해 맛있게 차려진 음식들을 구내염 때문에 먹지 못하는 상황에서 ‘입병엔 오라~오라메디’라는 카피로써 오라메디가 구내염 치료를 위한 현명한 선택임을 강조했다. 특히 ‘오라~오라메디’라는 카피는 오랫동안 소비자들의 기억 속에 남는 브랜드 리콜 장치 역할을 했다.
이 연고는 입속 염증 부위를 자극하는 음식물 등의 자극에 대한 보호막을 형성해 구내염으로 인한 통증을 해소해준다. 잇몸, 구강내 점막 등 항상 젖어있는 염증 부위에도 적용될 수 있는 특수한 기제를 사용해 구내염 부위의 도포와 유지가 가능하다. 용량은 기존 6g에 이어 최근 10g이 추가로 출시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편 지난해 10월 기혼여성 커뮤니티 ‘아줌마닷컴’은 학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생의 약 43%가 구내염으로 인해 학업에 지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내염을 앓는 경우 불편한 점으로는 ‘통증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64%)와 ‘음식물 섭취시 통증’(34%)을 꼽았다. 또 학부모 응답자의 54%는 ‘자녀들이 평균 3~7일 동안 구내염의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72%는 ‘6개월 내에 구내염이 재발한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