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대뼈와 사각턱은 여성에게 투박한 이미지 … 여름방학 틈타 변신 노리려 미리 탐색 중
비절개 광대뼈 귁안면윤곽수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벨리타성형외과
최근 대학을 갓 졸업한 사람과 내년초 졸업을 앞둔 예비취업생 가운데 성형외과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졸업생은 취업면접을 준비하기 위해, 예비졸업생은 지난 겨울 방학을 틈타 놀라보게 달라진 친구들의 외모와 자신을 비교하면서 개강 이후에도 성형외과를 찾는다는 소문이다.
다가오는 5월과 6월의 짧은 연휴를 활용해 성형수술을 받기 위해 미리 자신의 성형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전문 성형외과에서 진료를 받아본다는 게 병원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국사회의 과도한 성형수술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형은 짧은 기간에 자신의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게 해주고 대인관계에서 자신의 가치를 올려주는 면이 강하기에 이런 추세는 당분간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짧은 연휴나 휴가를 활용해서 성형수술을 받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과거와 달리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첨단 의료시스템은 성형 전후의 달라진 모습을 가상화면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잘못된 선택을 할 기회를 확연하게 줄여준다.
안면윤곽수술로는 광대뼈, 사각턱, 주걱턱, 돌출입, 심한 안면비대칭에 대한 수술과 양악수술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이 중 가장 안전하면서도 효과가 확실하며 흔하게 시행되는 게 광대뼈와 사각턱 성형이다.
광대뼈는 턱뼈와 더불어 얼굴의 윤곽을 잡아주는 중요 부위 중 하나로 동양인은 특성상 서양인보다 튀어나와 있고, 옆으로 퍼지는 경우가 많다. 여성에게 광대뼈의 돌출은 남성적인 이미지가 강하고 투박하고 드세 보인다. 흔히 미인형이라는 갸름한 V라인이나 계란형 얼굴과는 거리가 있다.
안면윤곽수술 방법으로는 수술시간 및 회복기간을 단축한 ‘퀵안면윤곽수술’이 등장해 수술시 부기와 멍을 크게 줄이고, 시술 후 1~2일이면 외출할 수 있으며, 1주일이면 부기가 거의 사라지게 됐다. 또 볼 처짐이 없으며 수술자국이 점 뺀 자국정도로 티가 나지 않는 장점을 나타낸다.
김종국 벨리타성형외과 안면윤곽센터 원장은 “비절개 광대뼈 성형수술의 경우 퀵안면윤곽술로 시행하면 최소절개로 수술시간과 회복시간을 줄이고 정교하고 미세한 수술법으로 흉터와 부기를 줄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불과 수년전만 해도 쌍꺼풀과 오똑한 코가 미의 표준이었지만 요즘엔 한층 나아가 얼굴 넓이가 조막만하면서 어려 보이는 동안(童顔)을 선호하고 있다”며 “자신의 외모콤플렉스로 취업이나 대인관계에 자신이 없다면 5~6월 연휴나 여름 방학 또는 휴가를 활용해 이를 극복하는 것도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