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홍준 강남구의사회장, 이광서 수서경찰서장 등 위촉 … 지역사회와 병원 공동발전 추구
3일 개최된 발전자문위원회에서 이병석 병원장(앞줄 가운데)과 자문위원, 병원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3일 지역사회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오피니언 리더 8인을 ‘병원발전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병원이 어떻게 활동해야 할지 논의했다.
병원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위촉식 및 제1차 발전자문위원회’에는 박홍준 강남구의사회장, 서명옥 강남구보건소장, 이광석 수서경찰서장, 김동길 강남구약사회장, 민목영 강남소방서장, 박소현 강남노인복지관장, 이필산 청운교회 담임목사, 허만조 도곡중학교장 등 자문위원과 이병석 병원장 및 병원 운영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윤동섭 기획관리실장이 사회를 맡아 참석위원을 소개하고 병원현황을 보고한 데 이어 병원의 지역발전 기여방안에 관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박홍준 강남구의사회장은 지역의사회 활성화를 위해 장소를 제공하는 등 병원의 도움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광석 수서경찰서장은 병원과 수서경찰서가 체결한 ‘주폭척결 양해각서(MOU)’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하며 관내 경찰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 교육에도 도움을 줄 것을 건의했다.
이병석 병원장은 “지역사회와 우리 병원이 함께 발전하기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역 오피니언리더 8명을 발전자문위원으로 초빙했다”며 “지역 내 안전, 보건의료, 교육, 복지 분야를 이끄는 자문위원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