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은 중국 하북대 부속병원과 지난달 26일 동관 8층 제2회의실에서 상호 교육 및 연수교류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권성준 병원장은 “중국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부존자원이 풍부하고 전국민이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나라”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병원이 협력적 동반자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해송 하북대 부속병원장은 “작년 11월에 한양대병원 의료진이 우리병원을 방문해 새로운 의료기술과 첨단장비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줘 교류를 희망했었다”며 “이 협약은 두 국가의 과학기술 발전과 인류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5일부터 3일간 한국을 찾은 하북대 부속병원 의료진은 한양대병원의 의료시설과 임상술기센터 등을 둘러보고 로봇수술 등을 참관했다. 컨퍼런스를 통해 의료기술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