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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한올, 분자표적항암제 전문가 김홍우 박사 영입
  • 조탁만 기자
  • 등록 2013-03-28 10:40:29
  • 수정 2016-01-08 16: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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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아디아바이오사이언스 출신… MEK 저해 표적항암제 개발에 참여

미국 아디아바이오사이언스(Ardea Biosciences) 출신 김홍우 박사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 아디아바이오사이언스(Ardea Biosciences) 출신 김홍우 박사를 연구위원으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박사는 고려대에서 이학학사와 석사학위를, 미국 네브래스카대에서 유기화학 박사를 받은 분자표적 항암제 개발 전문가이다. LG화학 연구소와 캘리포니아대 연구소, 미국 아디아바이오사이언스, 보스턴에 위치한 제노스코(Genosco)연구소 등에서 항바이러스제와 분자표적 항암제 등을 개발해왔다.
특히 아디아 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한 항암제 RDEA119(BAY 86-9766)는 저분자 MEK 저해제로서 유방암, 폐암 등 고형암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어 2009년 임상 1상 후 독일 바이엘사에 4억700만 달러에 라이선스 아웃됐다. MEK는 암세포의 분화 및 전이 외에 조직의 염증 발생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로 알려져 있다. 현재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이 진행되고 있다.
김 박사는 현재 미국 퍼시픽대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고형암에 선택적 효능을 보이는 분자표적 항암제의 개발 중이다. 한올은 김 박사의 영입으로 현재 연구 중인 항암신약의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한올은 ‘HL-156CAN’을 비롯해 암의 에너지 대사를 통제해 종양형성과 암의 전이 및 재발을 억제하는 새로운 개념의 항암제를 개발 중이다. HL-156CAN은 캐나다의 ITR사와 함께 동물 대상 전(前)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아디아바이오사이언스는 2007년 에이즈치료제, 항암제, 통풍치료제 개발을 위해 샌디에고에 세워진 바이오텍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4월 아스트라제네카에 13억달러에 인수 합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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