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선종 척추센터장 등 총 80명 전문의료진 갖춰 … 전문화된 진료 실현 박차
최선종 서울 부민병원 척추센터장
부민병원은 척추·관절·신경분야 우수 의료진 9명을 영입해 효율적이고 전문화된 의료서비스 체계를 한층 강화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영입으로 80명의 전문의료진을 갖추게 돼 환자의 대기시간은 줄어들고 진료시간은 확대돼 고객서비스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부민병원 척추센터 센터장으로 부임한 최선종 씨(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척추외과 외래교수)는 고난도 척추수술 및 재수술, 최소상처 척추수술, 척수손상 줄기세포치료 등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꾸준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 센터장의 영입으로 부민병원은 서승석 부산 부민병원 의무원장과 함께 척추·관절 분야의 양대 거점을 마련했다. 김형복 과장도 척추센터에 투입돼 힘을 보탤 계획이다.
또 내달 1일부터는 장영희 신경과 과장을 중심으로 신경과를 개설해 뇌졸중, 치매 등 신경계질환도 진료에 들어간다.
부산 부민병원은 이홍석·박정우 척추센터 과장이 투입돼 최소상처 수술을 시행할 예정이다. 관절센터에는 김병호·고만석·전유선·서진혁 과장이 영입돼 고관절 내시경과 족부클리닉을 맡게 되며 이를 통해 무릎, 어깨뿐만 아니라 고관절질환, 족부질환에 대한 맞춤의료를 제공한다.
부민병원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친절한 병원, 기다리지 않는 병원, 설명을 잘하는 병원 만들기 캠페인 운동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수술실을 확장 공사하고 관절·척추 전담간호사를 충원해 의료서비스의 양과 질을 향상시키는데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