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세대 줄기세포 성형수술 전문가로 꼽히는 국광식 이데아성형외과 원장

화사한 봄날을 기대하며 미리 건강미 넘치는 피부를 가꾸기 위해 피부과 성형외과를 찾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3월부터 4월초까지는 꽃샘추위가 심술을 부리는데다가 황사·꽃가루 등 알레르기 유발인자가 극성이고 아직은 대기가 건조해 피부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런 계절에 요즘 인기를 끄는 줄기세포지방이식술을 고려하는 여성이 많다. 이 치료는 피부볼륨을 높여 통통해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피부탄력을 개선하고 덤으로 미백효과까지 발휘한다. 건강한 피부를 위한 근원적인 요소를 보완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국내 줄기세포성형 1세대로 꼽히는 이데아성형외과의 국광식 원장은 “한 번의 줄기세포지방이식술로 볼륨, 탄력, 미백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며 “특히 노화가 진행되면서 얼굴이 홀쭉해지고 헛살이 늘어난 중년 환자에게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국 원장은 “중년 여성들의 줄기세포지방이식술에 대한 호응이 높은 이유는 무엇보다 시술 후 모습이 자연스럽기 때문”이라며 “단순 지방이식술은 몸은 말라도 볼만 통통하게 남아 부자연스러운 반면 줄기세포지방이식술은 줄기세포가 완벽하게 생착됨으로써 살이 빠지면 같이 빠지고 살이 찌면 같이 찌는 등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인다”고 강조했다. 
부피감만 변화하는 일반적인 지방이식술과 달리 줄기세포지방이식술은 동안형 얼굴로의 변화와 미백, 탄력까지 기대할 수 있다. 줄기세포는 어떤 세포나 조직의 조건에 맞게 적응해 증식하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피부·성형 미용치료에서 줄기세포는 치료효과를 높이고 자연스런 생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할 수 있다.
국광식 원장은 “환자의 얼굴에 이식하는 줄기세포 속에는 다양하면서도 많은 양의 성장인자가 들어 있다”며 “각종 성장인자는 피부의 결점을 보완하는 단계를 넘어 새로운 피부를 재생한다는 표현이 가능한 수준의 미용 개선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이어 “줄기세포는 피부와 결합조직을 구성하는 콜라겐과 피부 탄력에 영향을 주는 엘라스틴 생성에도 이바지한다”면서 “피부노화가 시작되면서 점점 부족해지는 요소를 채워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