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소화기센터 내시경실이 20일 ‘우수내시경실 인증평가’에서 만점을 받으며 최우수 내시경실로 인정받았다. 2012년 6월 처음 도입된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 내시경시술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소화기내과 내시경전문의와 내시경실 실무자로 구성된 평가단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심사하며, 인력·시설·장비·진료과정·성과관리·감염 및 소독 등 5개 분야의 72개 세부항목을 평가한다. 관련 전문가가 현장에서 정밀하게 평가하는 신뢰도 높은 제도라는 점에서 경희의료원의 이번 인증 획득은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