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할 투여가 가능해 구매와 보관이 편리해진 ‘유트로핀플러스 멀티제’.

LG생명과학은 리뉴얼한 서방형(徐放型)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플러스 멀티제형’을 최근 출시하고 이를 기념한 리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제품과 달리 24㎎ 단일 규격으로 투여량만큼 사용 뒤 추후 재사용 가능케 하여 구매와 보관의 편리성을 높인 제품이다.
심포지엄에서 폴 생어(Paul Saenger) 미국 뉴욕의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Albert Einstein College of Medicine) 교수가 글로벌 임상결과를 발표하면서 서방형 제제인 유트로핀플러스가 환자의 순응도를 높인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미국과 유럽에서 4년간의 장기 투여 결과를 근거로 효과와 안전성을 보여 줬고, 선호도 조사 결과 매일 투여해야 하는 성장호르몬 제품보다 전반적인 만족도와 지속투여 의지가 높았다고 설명했다.이번 심포지엄에는 회사 임직원과 대한소아내분비학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LG생명과학의 유트로핀과 유트로핀플러스는 국내 성장호르몬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성장호르몬결핍 환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4월부터 약값이 10% 자진 인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