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구획 스캔, 초음파기기 활용법 등 강의 … 복부초음파 시연해 초음파 진단기술 팁 전수
‘핸즈 온 코스’에 참석한 의사들이 복부초음파 진단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순천향대병원 소화기병센터 및 소화기연구소가 주최한 ‘제31회 복부초음파 및 초음파내시경 진단 워크숍’이 10일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준성·조주영·김진오·조영덕·차상우 등 순천향대 의대 교수, 최영식 고신대 의대 교수, 백순구 원주대 의대 교수, 김일봉 김일봉내과 원장 등을 비롯해 전국 400여명의 관련 전문의들이 참석했다.
오전에는 순서대로 외워보는 간구획 스캔법, 신장과 비장을 놓치지 않는 신비관찰법, 초음파로 췌담도질환 진단하기, 내시경 초음파를 통한 또다른 세계 등 다양한 강의와 증례 시연을 실시했다. 오후에는 초음파기기 활용법, 간질환, 상·하복부 및 갑상선 초음파 등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순천향대 의대 교수진과 복부초음파를 직접 시연하는 ‘핸즈 온 코스’는 초심자 및 심화단계로 구분해 맞춤형 초음파 기술의 팁을 전수했다.
조주영 소화기병센터 소장은 “초음파의 모든 것을 공유해 환자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자는 목표로 이번 워크숍을 기획했다”며 “보내주신 사랑에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보답하는 소화기병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