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국제행사현장 의료지원 … 참가자 건강검진 및 의료관광프로그램 운영해 부가가치 창출
홍현수 명지병원 국제의료사업팀장(오른쪽)이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부터 ‘경기 마이스 얼라이언스’ 참여기업패를 받고 있다.
명지병원이 의료계에서는 유일하게 ‘경기 마이스 얼라이언스(MICE Alliance)’에 참여해 경기도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한 구심점이 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이 병원은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각종 국제행사 현장의 의료지원을 맡게 된다. 아울러 행사 참가자의 건강검진과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독자적으로 운영해 마이스산업과 관련된 부가가치를 창출할 전망이다.
신성장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오르는 마이스(MICE)산업은 기업회의(Meeting)·포상관광(Incentives)·컨벤션(Convention)·이벤트 및 박람전시회(Events & Exhibition)를 융합한 새로운 산업을 말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최근 도내 마이스(MICE)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호텔, 병원, 관광지 등 유관기업 27개 업체가 참여하는 협의체인 경기 MICE 얼라이언스를 발족시켰다. 국내 최대의 전시공간을 보유한 킨텍스를 비롯해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이비스앰배서더, 라마다프라자수원 등 MICE 관련 업체들이 참여했다. 이 협의체는 △행사 유치·개최를 위한 컨설팅 및 주관기관 지원 △해외 공동광고 △로드쇼 및 주요박람회 공동 참가 △공동 관광상품 개발 △참가자에 대한 원스톱 정보제공 △참가자 소비촉진 방안 모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