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모임이 오는 18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 연건동 서울대암연구소 삼성암연구동 이건희홀에서 ‘유토피아’를 주제로 제11회 세미나를 개최한다. 예부터 인류는 이상사회에서 살다가 사후에는 하늘나라, 극락세계, 천당에 가기를 염원해왔다. 이번 세미나는 인류가 꿈꿔 온 유토피아 이상향을 다양한 관점에서 알아보기 위해 유학자, 스님, 목사, 천문학자, 철학자가 함께 모여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자리다.
이 행사에는 △천문학자가 보는 하늘나라(최규홍 연세대 교수) △스님이 보는 극락세계(보광 스님·동국대 교수) △유학에서 보는 이상사회(고재석 성균관대 교수) △신학자가 보는 천국(이정배 목사·감리교신학대 교수) △한국인의 유토피아(이한구 성균관대 명예교수) 등이 강연될 예정이다. 사전등록 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길모임은 인류 화합과 평화 증진을 위해 다양한 주제를 인문학 및 자연과학의 관점에서 폭넓게 연구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