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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란투스’, 2세 이상 소아 당뇨 환자 적응증 승인
  • 김동영 기자
  • 등록 2013-02-19 18:57:07
  • 수정 2013-02-21 18: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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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 타입으로 간편, 하루 1회 투여로 24시간 지속 … 1형 소아 당뇨 환자에 적합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란투스’(성분명 인슐린 글라진, Insulin glargine)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만 2~5세 당뇨병 환자 사용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란투스의 이번 적응증 확대는 지난해 전세계에서 만 1~6세 소아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Preschool’ 연구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24주간 125명의 제1형 소아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란투스와 휴먼인슐린(NPH)을 비교한 연구에서, 만 2~6세의 제 1형 소아 당뇨 환자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유럽에서는 지난해 5월에 이미 만 2세 이상의 소아 당뇨병 환자에 대한 사용 허가를 받았다.

하루 1회 투여로 24시간 지속되는 ‘란투스’

소아기에 주로 발병하는 제1형 당뇨병은 성인들에게 흔한 제2형 당뇨병에 비해 하루 중 혈당 수치 변동이 매우 큰 것이 특징이다. 만 6세 미만의 소아 당뇨 환자는 저혈당으로 합병증에 더 크게 영향받는다. 혈당조절에 효과적인 집중 치료 방법에는 인슐린펌프를 쓰거나 중간형 인슐린(NPH)과 속효성 인슐린(RI)을 혼합해 여러 번 투여하는 주사요법이 권장됐다.
그러나 인슐린펌프는 비용이 많이 들고 관리가 어려우며, 휴먼인슐린 요법은 혈당 수치의 일일 변동폭이 커 인슐린 투여시 효과 예측이 어렵다는 것이 단점이다. 이에 비해 란투스는 주사바늘이 감춰져 있는 펜 타입의 아날로그 기저인슐린으로 사용이 편하고 혈중 농도의 급격한 상승 없이 24시간 지속돼 초속효성 인슐린과 병용 시 정상인의 인슐린 분비 패턴을 모방하는 치료법(Basal bolus therapy)이 가능하다.
이윤경 사노피 당뇨사업부 이사는 “1일 1회 투여로 24시간 혈당 조절이 가능한 이 치료제가 제1형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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