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하우 갖춘 의사가 눈밑지방 재배치 시술하면 눈밑이 푹 꺼지거나 주름지는 부작용 거의 없어
손일영 눈피부과 원장이 눈밑지방 환자와 상담하고 있다.
서울 압구정동에 살고 있는 최민호 씨(42)는 5년 전 눈밑지방 제거 시술을 받았으나 최근 눈밑이 푹 꺼지고 주름이 생겨 더욱 큰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결국 다른 병원을 방문해 재수술을 받아야 했다. 최씨의 사례처럼 눈밑지방 시술을 처음 받는 병원에서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시술 후 눈밑이 꺼지고 눈밑에 다시 주름이 발생하거나 필러가 비쳐 보이는 등의 부작용을 뒤늦게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눈밑지방제거 시술을 할 때에는 재발방지와 재수술에 대한 노하우나 경험이 우선적으로 갖춰져 있는지, 재발할 경우 충분히 해결이 가능한지 등을 곰꼼히 따져봐야 한다. 눈의 해부학적인 구조에 대해 지식이 부족하거나 의료진의 기술력이 떨어지는 경우 3~5년 이내에 재발하거나 시술 후 시간이 경과해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하기 때문이다.
눈피부과(원장 손일영)가 2011년 11월1일부터 2012년 6월 30일까지 눈밑지방제거 시술 후 재발하거나 눈밑지방 일부가 남아 본원에서 재수술을 받은 환자 30명을 분석한 결과 눈밑 일부가 여전히 불룩해 미용상 만족도가 크게 떨어지거나 과도하게 지방이 제거되어 눈밑주름이나 꺼짐이 생기는 부작용이 가장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환자의 평균 나이는 42.5세였으며, 남성이 16.6%를 차지했다. 부위별로는 눈밑 내측 부위에 지방에 남아있어 추가로 제거한 경우가 63.6%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중앙지방 43.3%, 외측지방 40% 순이었다.
손일영 원장은 “레이저 눈밑지방 재배치 시술은 레이저로 일정량의 눈밑지방을 좌우 균형감 있게 제거하고, 나머지 적정량의 눈밑지방을 재배치하는 방식”이라며 “노하우가 있는 의사는 단 1회 시술로 재발할 우려가 없게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방에서 찾아와도 1회만으로 치료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재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눈밑지방 재배치 시술 후 눈밑지방이 붓는 경우가 있는데, 시술 당일만 테이프를 착용하면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