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는 지난 5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시행한 2013년도 근로자건강센터 설치 운영기관 공모에서 경기동부(성남) 지역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센터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과 차별화된 전략, 선정에 앞선 6개월간 사전 근로자건강센터 TFT 운영을 통해 이뤄낸 성과다.
근로자건강센터는 고용노동부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종사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직업환경의학전문의와 직업환경보건전문가들이 직업병 및 직업관련성 질환 예방을 위한 상담, 근골격계질환 예방 및 상담, 작업 관련 뇌·심혈관질환 예방,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비만 등 기초질환관리, 금연·절주·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건강상담, 직무스트레스 해소 등 근로자 종합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오는 4월 성남시 중원구에 ‘근로자건강센터’에 마련되며, 센터장에는 구정완 교수가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