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은 직장 및 근로자 정신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업정신건강연구소’를 건강의학본부(본부장 김현수) 산하에 설립했다. 소장에는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영철 교수, 책임연구위원에는 하주원 전문의가 임명됐다.
연구소는 삼성그룹 임직원의 건강관리를 맡아 온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의 풍부한 자료와 2011년 국내 최초로 정신건강검진을 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을 개발, 시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현재 삼성전자 사업장에 파견돼 직장인 스트레스 관리를 전담하는 14명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임상심리사 등의 인력을 통해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젝트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