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오른쪽)과 황찬식 재중국한국인회 회장이 진료협약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이화여대의료원은 최근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이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재중국한국인회와 진료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백 병원장은 지난달 26일 재중국한국인회의 회장 이·취임식 자리에서 이번 협약을 맺었고 ‘연달국제병원’을 방문해 향후 두 기관의 협력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이화의료원은 올해 여성암과 건강검진을 앞세운 특화전략을 통해 중국인 환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중국내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한국인회와의 이번 협약이 중국 환자 유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